경찰, 센툴 주택서 4,760억 루피아 상당 금괴 74kg 및 현금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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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이 지난 7월 8일 서부 자바주 보고르(Bogor) 센툴(Sentul) 지역의 한 주택을 급습해 4,760억 루피아(Rp476 miliar) 상당의 금괴와 현금을 압수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부패 및 자금 세탁 혐의와 관련된 대규모 합동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경찰청 부패방지조사국(Kakortastipidkor Polri)의 토톡 수하리얀토(Totok Suharyanto) 국장에 따르면, 해당 주택 내 잠겨 있던 금고에서 금괴 74kg과 476만 7,300달러(USD), 1,408만 3,800싱가포르 달러(SGD), 그리고 1억 루피아(Rp100 juta)가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외에도 다수의 문서와 휴대전화, 명품 브랜드 가방 등을 확보했으며, 현재 주택 소유주에 대한 심층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는 메트로 자야 경찰청(Polda Metro Jaya)과 경찰청 부패방지조사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합동 수사(joint investigation)로, PLN BB 사건, 2020~2025년 아사브리(Asabri) 사건, PT CBS와 PT KNI 간의 부채 해결 과정에서의 부패 의혹 등 총 3건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카르타와 탕그랑 등 총 12개 장소를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그중 한 카페에서는 600억 루피아(Rp60 miliar) 규모의 현금이 든 금고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당국은 압수된 증거물들을 바탕으로 관련자들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내 주요 기업 및 기관과 연루된 대형 부패 사건인 만큼,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업계와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출처: CNN Indonesia (202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