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세 활용해 농어민 대상 B50 연료 보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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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흘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장관은 인도네시아 농민과 어민들이 최신 바이오디젤 연료인 B50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팜유 수출세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하여 B50 가격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팜유 기금 관리청(BPDP)의 자금이 잉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장관은 최근 3개월간 BPDP 기금이 사용되지 않고 잉여가 발생했음을 확인했으며, 정부는 이 재원을 활용해 농어민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바흘릴 장관은 지난 7월 9일 자카르타-치캄페크(Jakarta-Cikampek) 고속도로 57km 지점 휴게소에서 열린 연설을 통해, 국가 예산(APBN)을 투입하지 않고도 BPDP 기금을 통해 B50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보조금 혜택은 30톤(GT) 미만의 선박을 보유한 중소 규모 어민들에게 집중될 예정이다.
정부는 B50 의무화 프로그램이 연간 170조 루피아의 외화 절감 효과와 팜유(CPO) 산업의 부가가치를 연간 23.49조 루피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약 210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4,446만 톤의 CO2 수준으로 감축하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CNN Indonesia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