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20일 집회, 모나스·수디르만·국회 일대 우회 당부

자카르타 경찰이 20일(화) 오전 10시부터 도심에서 열리는 집회를 앞두고, 모나스와 수디르만-탐린 거리, 국회(MPR/DPR) 일대를 피해 다니라고 시민에게 당부했다. 집회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대통령과 지브란 라카부밍(Gibran Rakabuming) 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열린다.
어디가 막히나
경찰 교통 홍보 계정은 집회가 20일 오전 10시부터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고 알렸다. 혼잡이 예상되는 곳은 중부 자카르타의 모나스 주변과 수디르만-탐린 거리, 국회 건물 일대다.
교통 통제는 현장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바뀐다. 자카르타 경찰청 교통국장 피르만 다르마나(Firman Darmansyah) 경무관은 볼일이 없으면 이 지역을 피하고, 출발 시간과 경로를 조정해 달라고 했다.
경찰이 내놓은 우회로
경찰은 출발지별 우회로도 공개했다. 일부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 스망기 교차로에서 오면 수디르만 거리, 벤둥안 힐리르 거리, 렛젠 S 파르만 거리 순으로 이동
- 가토트 수브로토 거리에서 오면 거르방 푸무다 거리, 파탈 스나얀 거리, 트냐라 플라자르 거리, S 파르만 거리 순으로 이동
- 서부 자카르타에서 오면 토마응 라야 거리, 수르요프라노토 거리, 하르모니 신호등을 지나 모나스 방면
- 남부 자카르타에서 오면 텐데안 거리, HR 라수나 사이드 거리, 호스 조크로아미노토 거리, 투구 타니를 지나 모나스 방면
도심 밖에서도 경계 강화
집회 참가자가 도심으로 모이는 길목에서도 경비가 강화됐다. 탕에랑 경찰서는 통근열차(KRL) 역과 메락-자카르타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순찰을 늘린다고 밝혔다. 교육당국과 학부모에게는 학생들이 집회에 가지 않도록 살펴 달라고 요청했다.
반튼주 경찰은 고등학생들에게, 탕에랑현 교육청은 초·중학교에 집회에 참여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 20일 도심을 지나야 하는 일정이 있다면 출발 전에 경로와 시간을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겠다.
사진: 자카르타 수디르만 대로 스망기 교차로 아래의 차량 흐름(자료사진) · RasyaAbhirama13 · CC BY-SA 3.0 · 위키미디어 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