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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국립공원 5곳 관광선 통행 금지, 22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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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누사틍가라주 라부안바조(Labuan Bajo) 해운당국이 코모도 국립공원의 인기 관광 해역 5곳에 관광선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22일까지 늘렸다. 지난 13일 침몰한 전통 범선 페로니아호의 실종자를 찾는 수색이 사흘 더 이어지기 때문이다.

통행이 막힌 해역과 시간

라부안바조 해운항만청(KSOP)이 선장들에게 보낸 항행 통보에 따르면 금지 기간은 20일부터 22일까지다. 시간은 현지 시각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당초 조치는 수색 마지막 날로 잡았던 19일까지만 적용됐다.

해당 해역은 바투볼롱(Batu Bolong) 마완(Mawan) 시아바 작은섬(Siaba Kecil) 시아바 큰섬(Siaba Besar) 타타와 작은섬(Tatawa Kecil)이다. 평소 이름난 관광 해역이고 선박 통행은 물론 관광객의 해상 활동도 모두 금지된다. 직무대행 슬라멧 푸지안타(Slamet Pujianta) 청장은 통보문 내용대로 시행된다고 확인했다.

페로니아호 침몰과 실종자

범선 페로니아(Feronia)호는 13일 바투볼롱 해역에서 강한 조류에 휩쓸려 가라앉았다. 배에는 승객 25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24명과 승무원 5명은 구조돼 라부안바조 마리나 항으로 옮겨졌다. 승객 가운데 21명은 스페인과 호주 오스트리아 미국 중국 등에서 온 외국인이었다.

실종된 사람은 자카르타 출신 23세 다이브마스터 베로니카 베아트릭스 제시카(Veronica Beatrix Jessica)다. 배에서 관광객 수십 명의 다이빙을 안내했고 침몰 당시 화장실에 갇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합동 수색팀이 7일째인 19일까지 찾지 못하자 가족의 요청으로 수색이 22일까지 사흘 연장됐다.

일정을 짜는 여행자가 챙길 것

20일부터 22일 사이 라부안바조에서 보트 투어나 다이빙을 예약한 여행자는 위 5개 해역이 일정에 들어 있는지 여행사에 물어보는 편이 안전하다. 금지가 풀리는지는 수색 결과에 달려 있다. 21일 현재 22일 이후 조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사진: 코모도 국립공원 파다르섬 핑크비치의 보트들(자료사진) · Jakub Hałun · CC BY 4.0 · 위키미디어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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