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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파사르 쁘르딸라이트 795리터 빼돌리기 적발, 주유소 직원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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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파사르 경찰이 정부 보조금이 들어간 쁘르딸라이트(Pertalite) 휘발유를 주유소에서 되풀이해 사다 되판 일당 4명을 붙잡았다. 이 가운데 2명은 해당 주유소의 감독관과 주유원이었고, 손님의 바코드를 몰래 찍어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연료 795리터를 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유소 직원이 손님 바코드를 찍었다

덴파사르 동부 페나티(Penatih)의 파드마(Padma) 거리 주유소에서 같은 사람이 쁘르딸라이트를 계속 채운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 수사팀이 22일 오후 3시 50분쯤 현장을 살피자 픽업트럭과 오토바이가 번갈아 연료를 넣고 있었다. 두 차량은 곧장 트렝굴리(Trengguli) 거리의 한 가게로 갔고, 가게에서는 연료를 기계로 빨아내 210리터 드럼과 30리터 통에 옮겨 담고 있었다.

붙잡힌 사람은 가게 주인 AS(25), 주유소에서 반복해 사 온 ANR(30), 주유소 감독관 IWA(31), 주유원 IPS(38)다. 덴파사르 경찰 형사과장 아궁 리와얀토 디푸트라(Agus Riwayanto Diputra) 경감은 손님이 휴대폰 화면이나 종이로 바코드를 내보일 때 직원이 주인 모르게 사진을 찍어 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람의 보조금 한도가 이렇게 가로채진 셈이다.

한 달 동안, 연료난 때도 이어졌다

빼돌린 연료는 동네 소매점과 페르타미니(Pertamini)로 넘어갔다. 값은 한 통당 35만 루피아였고 배달하면 40만 루피아를 받았다. 경찰은 이 거래로 월 매출이 7500만 루피아까지 나왔다고 본다. 범행은 한 달쯤 이어졌으며, 몇 주 전 연료 공급이 막혀 주민들이 애를 먹던 시기도 겹친다.

압수품은 쁘르딸라이트 795리터와 영수증 5장, 바코드 39장, 현금 329만 3000루피아, 픽업트럭과 오토바이, 흡입기와 호스다.

처벌과 시민에게 당부

4명에게는 석유가스법(2001년 법률 22호, 2023년 법률 6호로 개정) 55조가 적용됐다. 보조금 연료를 불법으로 운반하거나 팔면 최대 징역 6년에 벌금 600억 루피아까지 받을 수 있다. 경찰은 주유소 운영 쪽에 제재를 줄 수 있는지도 살피고 있다. 시민에게는 보조금 연료 바코드를 남에게 보이지 않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유소에서 바코드를 내밀 때 화면을 오래 두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는 이야기다.

이웃 롬복(Lombok) 동부에서는 23일 쁘르딸라이트 1,734리터를 통 51개에 쌓아 둔 농민 AD가 붙잡혔다. 서누사퉁가라 경찰은 연료의 출처와 가담자를 더 조사하고 있다.

사진: 발리 바투안의 주유소(자료사진) · 작가 미상 · CC BY-SA 3.0 · 위키미디어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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