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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레난 마을, 소음 오토바이 진입 금지 현수막 걸고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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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바둥군 멩위 지구의 프레레난(Pererenan) 마을이 배기관을 개조한 시끄러운 오토바이의 진입을 막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러시아어로 쓴 금지 안내판이 마을 안 지름길에 걸렸고 단속도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오토바이를 빌려 타는 여행자는 차량 상태를 먼저 살펴야 한다.

세 나라 말로 쓴 안내판

안내판은 프레레난과 뭉구(Munggu)를 잇는 지름길에 걸렸다. 바바단(Babadan) 거리에서 뭉구 해변 거리로 이어지는 길이다. 같은 안내판이 가까운 여러 곳에 더 붙어 있고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에는 응원하는 반응이 많았다.

현수막은 현지 관광업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건 것이라고 멩위 지구청장 이 뇨만 수하르타나(I Nyoman Suhartana)가 설명했다. 그는 취지가 좋다고 평가하면서도 분명한 규정으로 뒷받침해야 하고 현수막이 늘어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경고에서 차량 유치까지

마을 이장 뇨만 수마르타나(Nyoman Sumartana)는 주민과 투숙객의 불만이 많아 단속을 조이고 있다고 말했다. 첫 단계는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차량이 어디서 왔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숙박객이 빌린 오토바이로 드러나면 마을이 렌털 업체에 소음 배기관을 단 오토바이를 빌려주지 말라고 알린다.

경고를 무시하면 경찰과 협의해 처리한다. 법에 따라 차량이 압수될 수도 있다. 시행 범위는 우선 숙박과 관광 시설이 몰린 프레레난 남부다.

  • 대상 배기관을 개조한 시끄러운 오토바이
  • 1단계 운전자 경고와 차량 출처 확인
  • 2단계 렌털 업체에 대여 중단 요청
  • 3단계 경찰과 협의, 차량 유치 가능

렌털 업체와 경찰도 움직인다

지구청장은 소음 배기관을 단 오토바이가 아직도 자주 지나다니는 것을 직접 본다고 했다. 그는 멩위 경찰서와 협력해 멩위 지구와 바둥군 전역에서 소음 오토바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을은 이번 조치로 오토바이 대여 업체도 책임을 지고 질서 유지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 말대로라면 프레레난에 묵으며 오토바이를 빌리는 여행자는 배기관이 순정인지 대여 전에 확인해 두는 편이 낫다. 소음 때문에 경고를 받으면 빌려준 업체까지 연락이 가기 때문이다.

사진: 발리 쿠타의 오토바이 주차장(자료사진) · Simon_sees from Australia · CC BY 2.0 · 위키미디어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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