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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사페니다 클링킹 해변, 자동 매표 안내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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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누사페니다의 대표 명소 클링킹 해변(Pantai Kelingking)에 새 입장료 안내소가 23일 문을 열었다. 천막으로 운영하던 곳을 건물로 바꾸고,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자동 발권기 3대를 들였다.

천막에서 건물로

클룽쿵(Klungkung) 군 정부는 이날 중국계 여행 플랫폼 씨트립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PT Ctrip Internasional Indonesia)와 양해각서를 맺고 안내소 개소식을 열었다. 협약은 군 정부가 관리하는 관광지의 시설 정비와 건설을 기업 후원으로 돕는 내용이다.

기업 쪽은 클링킹 해변의 입장료 안내소 건물과 그늘 쉼터, 다른 관광지에 둘 쉼터 시설, 해변 안전요원 조직 발라위스타(Balawista)에 필요한 장비를 군 정부에 기증했다. 현장을 취재한 매체에 따르면 새 안내소는 예전의 천막 자리를 대신하며 정보 안내 창구도 갖췄다.

군수 "안전과 지역 경제가 먼저"

이 마데 사트리아(I Made Satria) 클룽쿵 군수는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이 있어야 관광객이 머물며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의 기준으로 관광객 안전, 지역 주민 경제에 돌아가는 몫, 환경과 지역 전통 보전 세 가지를 꼽았다.

방문객 처지에서 달라지는 점은 입장료를 사람이 받는 창구가 아니라 자동 발권기에서 살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다만 입장료 액수나 운영 시간은 이번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유리 승강기 공사는 여전히 법정에

같은 날 해변 관리 책임자 이 뇨만 타만(I Nyoman Taman)은 해변 절벽의 유리 승강기 공사를 이어 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인근 전통 마을 주민들이 이미 동의했다고 했다. 승강기는 수익보다 사고를 당한 관광객을 구조하는 데 쓰기로 합의한 시설이라는 설명이다.

공사 재개 여부는 아직 법적 다툼 중이다. 투자사가 발리 주 공공질서단속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덴파사르 행정법원이 1심에서 투자사 손을 들어 줬지만, 발리 주 정부가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주 정부는 공간 계획과 환경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방문 계획이 있다면 안내소가 새로 열린 만큼 현장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낫다. 승강기 문제는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달라지는 것이 없다.

사진: 누사페니다의 클링킹 해변(자료사진) · Chainwit. · CC BY 4.0 · 위키미디어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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