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슬레만 지역, 토지 마피아 의혹으로 노인 가정 주택 상실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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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특별주(DI Yogyakarta) 슬레만(Sleman) 지역에 거주하는 란자르사리(Lanjarsari, 70세) 씨가 이른바 '토지 마피아'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사기 사건에 휘말려 가족의 유산인 토지와 주택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란자르사리 씨는 고인이 된 남편 명의의 토지 2필지에 대한 소유권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 명의로 변경되고 은행 담보로 잡혔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종종 발생하는 토지 소유권 관련 범죄의 전형적인 사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측은 과거 남편이 지인과 맺었던 사업적 신뢰 관계를 악용해 토지 서류를 편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아르마 자야 대학교(Universitas Atma Jaya Yogyakarta, UAJY) 법률상담센터(PBKH UAJY)가 피해 가족을 위한 법적 지원에 나선 상태입니다. 피해 대상 토지는 마구워하르조(Maguwoharjo, 471㎡)와 웨도마르타니(Wedomartani, 274㎡)에 위치한 2필지입니다. 란자르사리 씨 가족은 지난 2024년 5월 7일, 한 사립 은행으로부터 발송된 경고장을 받고서야 해당 토지가 담보로 잡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은행의 경고장은 남편의 지인이었던 PW라는 인물 앞으로 발송되었으며, 가족들은 매매 계약이나 소유권 이전 과정에 전혀 관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구워하르조 토지의 경우 약 2억 8,489만 2,400 루피아(Rp284.892.400) 규모의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대출금 상환이 지체되어 은행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법률 대리인인 헹키 위디 안토로(Hengky Widhi Antoro)는 2011년 작성된 서류를 근거로 PW가 토지 사용에 대한 권한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도네시아에서 부동산 거래 시 소유권 확인과 서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교민들 역시 부동산 매입이나 임대 시 소유권 이전 등기(SHM) 확인과 법적 절차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출처: CNN Indonesia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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