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통령궁, 루피아화 가치 하락에도 경제 펀더멘털 강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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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세티요 하디(Prasetyo Hadi) 인도네시아 국무장관은 지난 4일(목) 미국 달러 대비 루피아(Rupiah)화 가치가 18,049루피아까지 하락한 현상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며, 경제 성장률과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루피아화의 약세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프라세티요 장관은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재무부(Kementerian Keuangan),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 금융감독청(OJK)과 긴밀히 협력하여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일 오후 거래 마감 기준, 루피아화는 전 거래일 대비 82포인트(0.46%) 하락한 18,049루피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주요 통화들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타난 결과로, 중국 위안화(0.01%), 필리핀 페소(0.20%), 일본 엔화(0.11%), 홍콩 달러(0.10%) 등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말레이시아 링깃(-0.52%), 한국 원화(-0.27%), 싱가포르 달러(-0.07%) 등은 루피아와 마찬가지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선진국 통화의 경우 유로화(0.09%), 영국 파운드화(0.08%), 스위스 프랑(0.11%) 등은 소폭 상승하며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루피아화 약세가 대외적인 경제 환경의 영향임을 시사하며, 국가 경제의 기초 체력이 튼튼한 만큼 과도한 불안을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정부 당국의 긴밀한 공조가 외환 시장의 변동성을 얼마나 완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CNN Indonesia (202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