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하원, 중국과 통화 스와프 및 LCT 협력 강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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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미 다스코 아흐마드(Sufmi Dasco Ahmad) 인도네시아 하원 부의장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 이하 BI)이 중국과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협정(Bilateral Currency Swap Arrangement, BCSA)을 통해 루피아(Rupiah) 가치 방어에 나선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6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BI 총재와 판궁성(Pan Gongsheng)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PBOC) 총재가 서명하며 체결되었다. 이번 조치는 인도네시아가 미국 달러(US Dollar)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통화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의 금융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외환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전부터 인도네시아 정부는 무역 결제 시 자국 통화 사용을 확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다스코 부의장은 이번 협력에 홍콩 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 HKMA)의 에디 유(Eddie Yue) 총재와 체결한 현지 통화 결제(Local Currency Transaction, LCT) 확대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중국 본토, 홍콩 간의 거래 시 미국 달러를 거치지 않고 루피아나 위안화(Renminbi)를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중국 간의 국가 간 QRIS 결제 시스템도 합의되어 양국 기업 간 거래가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현재 이 시스템에는 중국 내 191개, 인도네시아 내 24개 서비스 제공업체가 연결되어 있다. 2025년 기준 인도네시아와 중국 간의 무역 거래액이 1,545억 달러에 달하는 만큼, 이번 조치는 달러 수요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금융 협정은 양국 간 무역 효율성을 높이고 루피아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인도네시아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탈달러화 정책을 더욱 가속화하며 경제적 자립도를 높여갈 전망이다. 출처: CNN Indonesia Nasional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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