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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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2026년 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ACDM) 의장국으로서 동남아시아 지역의 재난 대응 정책을 단순한 위험 감소에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회복력 강화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와 국가재난방재청(BNPB)은 반둥(Bandung)에서 열린 제48차 ACDM 회의를 통해 국제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위기 대응 역량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아세안에서 세계로: 지속 가능한 회복력을 위한 지역사회 대비 및 리더십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 위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아세안 회원국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과거의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적이고 통합적인 재난 관리 프레임워크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인나 크리스나무르티(Ina Krisnamurthi) 외교부 아세안 협력국장은 국제 파트너십이 지속 가능한 회복력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루스티안(Rustian) BNPB 수석 비서는 2026-2030 아세안 재난관리 및 긴급대응 협정(AADMER) 작업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이행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다중 재난 조기 경보 및 대비 시스템(AMPD)을 강화하고, 재난 대비를 위한 지속 가능한 투자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0개 회원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 미국 등 9개 대화 상대국과 유엔(UN) 산하 기구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여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이러한 주도적인 행보는 향후 동남아시아 지역의 재난 관리 표준을 높이고, 거주민과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Antara News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