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금리 인상 등 정책 효과로 루피아 가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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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 이하 BI)이 기준금리 인상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적 조치를 통해 루피아(Rupiah) 가치 회복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6월 12일 금요일 오후, 루피아 환율은 전일 대비 128.5포인트(0.71%) 상승한 달러당 17,860루피아로 장을 마감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이번 루피아 강세는 BI가 단행한 기준금리(BI-Rate) 5.5% 인상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국채(SRBI) 금리 구조 강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헤징 스왑(hedging swap) 인센티브 제공 등 복합적인 정책이 맞물린 결과다. 또한, 은행권 유동성 지원을 위한 레포(repo) 접근성 확대와 루피아 및 외화 통화 운영 강도가 높아진 점이 주효했다. 데스트리 다마얀티(Destry Damayanti) BI 수석 부총재는 이러한 성과가 BI와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기준금리 인상 이후 외국인 자본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비거주자의 SRBI 거래 유입액은 각각 15조 1,100억 루피아와 3조 9,1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또한, 다난타라(Danantara) 국제 채권의 첫 발행액이 26조 9,000억 루피아에 달하는 등 국내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되었다. 아울러 BI는 중국 중앙은행(PBOC) 및 홍콩 금융관리국(HKMA)과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통화 결제(Local Currency Transaction, LCT) 확대를 통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루피아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다. BI는 향후에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정책 수단을 일관되게 운용하고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루피아 가치가 점진적으로 펀더멘털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CNN Indonesia (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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