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증시(IHSG), 이틀간의 상승세 멈추고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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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종합주가지수(IHSG)가 2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2026년 6월 11일 목요일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날 IHSG는 전 거래일 대비 112.97포인트(1.91%) 하락한 5,78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총 50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185개 종목이 상승, 12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하락은 앞선 이틀간의 강세장 이후 나타난 조정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6월 9일 화요일 IHSG는 404포인트(7.57%) 급등한 5,745를 기록했고, 6월 10일 수요일에도 155.72포인트(2.71%) 추가 상승하며 5,902에 거래를 마친 바 있습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외부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금융시장 전문가 이브라힘 아수아이비(Ibrahim Assuaibi)는 이번 하락의 주원인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꼽았습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Selat Hormuz)이 재폐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 수요가 급증한 것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The Federal Reserves/The Fed)가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커진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한편, 미라에 자산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Mirae Asset Sekuritas Indonesia)의 나판 아지(Nafan Aji) 수석 기술 분석가는 국내 시장의 긍정적인 요인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국회(DPR), 국영은행협회(Himbara), 사회보장국(BPJS), 국영 보험사 간의 자사주 매입(buyback) 합의가 지난 수요일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SRBI 금리 인상과 국채(SBN) 수익률 강화가 루피아(Rupiah) 가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장은 현재 2026년 4월 소매 판매 데이터를 주시하며 국내 소비 여력을 가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어야 증시가 다시 안정적인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들이 시장의 변동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CNN Indonesia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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