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100GW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620억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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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100기가와트피크(GWp) 규모의 태양광 발전(PLTS)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약 1,140조 루피아(미화 62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바흘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장관은 지난 화요일 발리 길리마눅(Gilimanuk)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이 같은 투자 규모를 발표하며, 이번 사업이 인도네시아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의 일환입니다. 특히 기존의 디젤 발전소(PLTD)를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73조 9천억 루피아(미화 40억 달러)의 에너지 보조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국가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체계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번 사업은 발리 길리마눅을 비롯해 중부 자바의 가자 뭉쿠르(Gajah Mungkur)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 리아우 제도의 바탐(Batam) 슴부르 마을, 방카 벨리퉁의 렝깃 섬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추진됩니다. 발리 현장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198MWp 용량이며, 666MWh 용량의 에너지 저장 장치(BESS)가 결합되어 약 211헥타르 규모로 조성됩니다. 다르마완 프라소조(Darmawan Prasodjo) PLN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발리 전력 시스템에서 화석 연료(BBM) 사용을 완전히 퇴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100G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통해 연간 1억 4,016만 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대통령이 직접 출범시킨 이번 전략 프로젝트는 2028년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규모 인프라 구축은 인도네시아의 친환경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향후 전력 공급 안정화와 탄소 중립 달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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