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대통령, 2주 내 산불 진화 목표… 범정부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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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현재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및 들불을 향후 2주 이내에 완전히 진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8월 25일 발리 젬브라나(Jembrana) 지역에서 열린 100GW 태양광 발전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중앙 및 지방 정부가 협력하여 화재 예방과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산불 사태는 올해 엘니뇨(El Niño) 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더욱 혹독한 건기가 지속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칼리만탄(Kalimantan)과 수마트라(Sumatra) 지역의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재정비해 왔습니다. 정부는 기후 변화로 인한 건조한 기후가 산불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국가적 차원의 대응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산불 진화를 위해 수십 대의 헬리콥터와 항공기를 동원한 워터 밤빙(water-bombing) 작전을 수행 중이며, 원활한 진화 용수 확보를 위해 시추공(borehole) 건설 등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경찰과 군을 포함한 수천 명의 합동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어 화재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현장 인력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현재 모든 유관 기관이 효과적으로 협력하여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이번 산불 대응 외에도 지난 8월 15일 플로레스(Flores)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 피해 복구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교민과 주재원들은 산불로 인한 대기 질 악화 가능성에 유의하고, 정부의 재난 관련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여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