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 지역 산불 연무로 공항 16곳 운영 차질

인도네시아 파푸아(Papua)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및 토지 화재(Karhutla)로 인한 연무가 항공기 운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파푸아 지역 내 총 16개 공항이 연무로 인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항공편 지연 및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파푸아 전역의 공항 운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제10지역 공항당국(Kantor Otoritas Bandar Udara Wilayah X)의 보고에 따르면, 센타니(Sentani) 공항을 비롯해 모제스 킬랑인 티미카(Mozes Kilangin Timika), 일라가(Ilaga), 일루(Ilu) 공항 등이 영향을 받았으며, 파푸아 페구눙안(Papua Pegunungan)과 파푸아 셀라탄(Papua Selatan) 지역의 공항들도 연무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 상태입니다.
구체적으로 파푸아 페구눙안에서는 와메나(Wamena), 옥시빌(Oksibil), 데카이(Dekai) 공항이, 파푸아 셀라탄에서는 모파(Mopah) 공항을 포함한 9개 공항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루크만 F 라이사(Lukman F Laisa) 교통부 항공교통국장은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에어내브 인도네시아(AirNav Indonesia) 및 기상기후지질청(BMKG)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8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국적으로 2,021편의 국내선 항공편이 산불 연무로 인해 지연, 결항, 회항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정부는 산불 진화를 위해 공중 살수 작업(Water bombing)을 지속하고 있으나, 연무로 인한 항공기 운항 불안정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파푸아 지역을 방문하거나 해당 노선을 이용할 계획이 있는 교민과 여행객들은 출발 전 반드시 항공사를 통해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기상 악화에 따른 일정 변경 가능성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입니다. 사진: PK-JIN / 위키미디어 공용 (commons.wikimedia.org) (CC BY-SA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