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상공 F-16 전투기 비행, 81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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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군(Indonesian Air Force)은 최근 자카르타 상공에서 목격된 전투기 비행이 인도네시아 제81주년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메르데카 런(Merdeka Run)' 행사를 위한 훈련이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공군 대변인 이 뇨만 수아드냐나(I Nyoman Suadnyana) 소장은 이번 훈련이 금요일 오전부터 진행되었으며, 자카르타 시내에서 열리는 행사와 연계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독립기념일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되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다른 목적의 비행 가능성에 대해 공군 측은 이를 일축하며, 오직 메르데카 런 행사를 위한 정례적인 훈련임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자카르타 내 일부 지역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군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훈련에 동원된 3대의 F-16 파이팅 팰컨(Fighting Falcon) 전투기는 동부 자바 마게탄(Magetan)의 이스와휴디 공군기지(Iswahjudi Air Base)에서 이륙하여 자카르타 국립기념탑(National Monument) 인근 상공을 비행한 뒤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군기지(Halim Perdanakusuma Air Base)에 착륙했습니다. 오는 8월 29일 토요일 오전 4시, 자카르타 대통령궁(State Palace)에서 시작되는 8km 코스의 메르데카 런 행사 당일에는 F-16 전투기뿐만 아니라 낙하산 부대를 태운 CN-295 수송기와 대형 국기를 매단 EC-725 카라칼(Caracal) 헬리콥터가 함께 비행 편대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번 비행 훈련은 독립기념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주말 동안 자카르타 도심 상공에서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민들께서는 행사 당일 오전 도심 지역의 교통 통제와 항공기 비행으로 인한 소음을 미리 인지하시어 일상생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