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골목길을 누비는 분홍빛 미소, 인도네시아 ‘레이디 야쿠르트(Lady Yak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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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뜨거운 열기 속,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여성들이 있다. 분홍색 체크무늬(또는 최신 노란색/분홍색 계열) 상의와 하의, 전용 캡 모자, 그리고 한쪽 어깨에 멘 보냉 가방과 카트. 바로 인도네시아의 ‘레이디 야쿠르트(Lady Yakult)’ 이야기다.
한국의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가 둔덕과 아파트 단지를 누빈다면, 인도네시아의 레이디 야쿠르트는 좁은 골목길(Gangg)과 복잡한 주택가를 누비며 현지 유산균 음료 시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