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 카림 이민교정부 차관, KPK에 자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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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 카림(Silmy Karim) 이민교정부(Imigrasi dan Pemasyarakatan, Imipas) 차관이 지난 3일 수요일, 부패척결위원회(KPK)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이번 출석은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서부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KPK의 기습 체포 작전(OTT)과 관련하여 수사 대상이 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사건은 서부 자카르타 이민국장(Kepala Kantor Imigrasi Jakarta Barat)이 연루된 부패 혐의 수사 과정에서 불거졌습니다. KPK는 해당 지역에서 대규모 단속을 벌여 관련자들을 체포했으며, 실미 카림 차관 역시 수사망에 오르며 행방에 관심이 쏠린 바 있습니다. 현장 목격에 따르면, 바틱 셔츠를 입고 경호원들과 함께 나타난 실미 차관은 22시 32분(WIB)경 KPK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과정에서 실미 차관의 경호원들이 취재진을 저지하며 물리적 충돌과 폭행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실미 차관은 현재 KPK 청사 2층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체포 직후 심경을 묻는 질문에 "일정을 마무리하러 왔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KPK는 이번 작전을 통해 자동차 4대, 오토바이 9대, 자전거 7대를 압수했으며, 싱가포르 달러와 미국 달러 등 외화와 금괴 등도 증거물로 확보했습니다. 부디 프라세티오(Budi Prasetyo) KPK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외국인(WNA)의 체류 허가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한적 체류 허가증(KITAS)이나 영구 체류 허가증(KITAP) 발급 과정에서 중개인을 통한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건은 인도네시아 이민 행정 전반에 대한 고강도 수사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KPK는 추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외국인 체류 허가와 관련된 구체적인 범죄 구성 요건과 연루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출처: CNN Indonesia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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