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대통령, 10월 1일 내각 개편 단행… 주요 장관 명단 발표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26년 10월 1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적백 내각(Kabinet Merah Putih)'에 대한 7번째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개각을 통해 일부 장관과 차관, 장관급 인사들이 교체되었으며 새로운 인물들이 내각에 합류했습니다. 신임 인사들은 이날 대통령 앞에서 공식 취임 선서를 마쳤습니다.
이번 개각은 프라보워 정부 출범 이후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 정책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특히 법무, 이민, 경제 등 외국인 거주자 및 기업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처의 수장과 차관급 인사가 포함되어 있어 향후 관련 정책 변화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드라자드 위보워(Dradjad Wibowo), M. 사르무지(M. Sarmuji) 등이 새롭게 내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요 인사로는 유스릴 이자 마헨드라(Yusril Ihza Mahendra)가 법무·인권·이민·교정 조정장관을 맡았으며, 아구스 안드리안토(Agus Andrianto)가 이민·교정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또한 오토 하시부안(Otto Hasibuan)이 법무·인권·이민·교정 부문 차관으로 합류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에어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가 경제조정장관직을 유지하며, 드라자드 하리 위보워(Dradjad Hari Wibowo)가 경제조정차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국방부, 외교부, 재무부 등 주요 부처의 장관 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내각 개편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향후 국정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민 및 법무 관련 부처의 인적 쇄신이 이루어진 만큼, 향후 외국인 체류 규정이나 비자 정책 등 교민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정 절차의 변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