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미야와디에 감금된 인도네시아인 2명, 인도네시아 경찰 구조 나서
문제연구소조회 3추천 0
인도네시아 경찰(Polri)이 미얀마 미야와디(Myawaddy) 지역에 감금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인(WNI) 2명을 구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사기(online scam) 조직의 운영자로 일하다가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당국이 이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미야와디는 미얀마 군부와 반군 세력 간의 무력 충돌이 빈번한 접경 지역으로, 미얀마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위험 지대입니다. 현지 경찰조차 반군 점령 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과거에도 취업 사기 피해를 당한 외국인들이 이곳에 감금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어 왔습니다.
사건은 피해자 중 한 명인 아유(Ayu) 씨가 수갑을 찬 채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서부 수마트라주 아감(Agam)군 출신인 아유 씨의 신원은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보호청(BP3MI) 서부 수마트라 지부를 통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당국 조사 결과, 이들은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비공식 경로(non-procedural)로 해외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BP3MI 측은 이들이 미얀마 내 위험 지역에서 온라인 사기 행위에 가담하도록 강요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폴 인도네시아 사무국은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구조 작전을 수행 중이나, 현지의 불안정한 치안 상황으로 인해 즉각적인 구출에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은 해외 취업 시 정식 절차를 밟지 않을 경우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될 위험이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경고하고 있습니다.
출처: CNN Indonesia Nasional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