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27년 ICAO 항공 안전 감사 대비 규정 대폭 강화
인도네시아 교통부(Kementerian Perhubungan)가 2027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 안전 감사를 앞두고 국가 항공 안전 규정을 대대적으로 개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규제 체계를 구축하여 항공 운항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됩니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항공 안전 감독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규정 개정은 단순히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급변하는 항공 기술 발전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항공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전략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부 자바주 반둥(Bandung)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아흐맛 세티요 프라보워(Achmad Setiyo Prabowo) 민간항공국 사무총장은 총 40개 이상의 규정을 ICAO 개정안에 맞춰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항공 분야 종사자들에게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제로 톨러런스(zero tolerance)' 원칙을 강조하며, 규제 당국뿐만 아니라 공항 운영사, 항공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국가 항공 부문 평가에서 85%의 효과적인 안전 이행률을 기록했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27년 감사 전까지 미비점을 보완하여 국제 표준을 완벽히 준수할 계획입니다.
이번 규정 정비는 인도네시아 항공 운송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대중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 체계 구축을 통해 인도네시아 항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