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파사르 바루, 2027년 한국 명동 스타일로 재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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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노 아눙(Pramono Anung) 자카르타 주지사는 자카르타 중심부의 쇼핑 구역인 파사르 바루(Pasar Baru)를 한국의 명동과 같은 모습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2026년 10월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 M(Blok M) 허브의 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자카르타를 테마별 구역으로 나누어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려는 도시 재생 전략의 일환이다. 주지사는 파사르 바루를 24시간 운영되는 미식 거리로 조성하여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블록 M은 일본풍, 글로독(Glodok)은 중국풍, 코타 투아(Kota Tua)는 유럽풍으로 각각 특화하여 도시의 매력을 높일 방침이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파사르 바루가 한국의 명동처럼 활기찬 야간 상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MRT 노선이 이들 지역을 관통하게 되면 일본, 한국, 중국, 유럽이라는 네 가지 테마가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카르타 주정부와 PT MRT 자카르타는 블록 M 지역의 현대화를 위해 2029년까지 터미널 현대화, 복합 용도 구역(mixed-use) 개발, 보행자 접근성 개선 등 5대 핵심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4년이 경과한 블록 M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2030년까지 복합 기능을 갖춘 현대적인 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자카르타는 각 지역마다 차별화된 문화적 색채를 띠게 되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교민들에게는 익숙한 명동의 분위기를 현지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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