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안 바조 코모도 해역 2.5m 파도 주의보, 10개 위험 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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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부안 바조(Labuan Bajo) 항만청(KSOP)은 코모도 국립공원(Taman Nasional Komodo) 및 사페 해협(Selat Sape) 남부 지역의 기상 악화에 대비해 항해 주의보(Maklumat Pelayaran No. 01/MP-X/2026)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6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해당 해역에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선박 운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기상기후지질청(BMKG) 테나우 쿠팡(Tenau Kupang) 해양기상관측소가 발표한 기상 악화 경보에 따른 것입니다. BMKG는 북서풍에서 남서풍이 시속 17~22노트의 속도로 불고, 파고가 1.25~2.5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항해 안전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당국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출항 허가서(Surat Persetujuan Berlayar) 발급을 즉각 중단할 방침입니다.

스테파누스 리스디얀토(Stephanus Risdiyanto) 라부안 바조 항만청장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현장 상황이 안전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선박 운항을 지연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항만청은 선박 운항 시 주의해야 할 10개의 위험 구역을 지정했습니다. 해당 구역은 켈로르 섬(Pulau Kelor), 바투 티가(Batu Tiga), 몰로 해협(Selat Molo), 파다르 해협(Selat Padar), 코모도 섬(Pulau Komodo), 루우 섬(Pulau Luwu), 케랑가 섬(Pulau Kerangga), 마우왕 섬(Pulau Mauwang), 타타와 섬(Pulau Tatawa), 시아바 크칠 섬(Pulau Siaba Kecil) 등입니다. 이 지역들은 강한 조류와 소용돌이, 강풍, 높은 파도 및 암초가 많아 항해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항만청은 모든 선장에게 야간 운항 금지, 기상 정보 상시 모니터링, 출항 전 안전 교육 실시를 의무화했습니다. 라부안 바조를 방문하는 교민 및 관광객들은 해양 관광 시 해당 기상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현지 당국의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여 안전한 여행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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