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탐서 300억 루피아 상당 항공기 엔진 밀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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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Riau Islands) 경찰이 싱가포르에서 불법으로 밀수된 중고 항공기 엔진 3기를 바탐(Batam)에서 압수했다고 지난 목요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엔진의 총 가치는 약 300억 루피아(약 160만 달러)에 달하며, 경찰은 관련자 4명을 검거해 조사 중입니다.

인도네시아 무역법은 정부의 특별 승인 없이 중고 물품을 상업적으로 수입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밀수품이 바탐 지역 창고에 7개월간 보관되던 중 운송 과정에서 경찰의 추적에 의해 발각되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내 불법 수입 및 유통망에 대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리아우 제도 지역 경찰 대변인 노나 프리실리아 오헤이(Nona Pricillia Ohei) 경정에 따르면, 압수된 터보제트 엔진 3기는 각각 약 100억 루피아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경찰은 LH, AE, AS, DJ 등 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들은 선적 계약, 물류 관리, 구매자 조직 및 유통 등 각기 다른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유령 회사를 이용해 선적 서류를 위조했으며, 엔진은 건식 적재 건설 선박을 통해 바탐으로 들어온 뒤 최종적으로 자카르타(Jakarta)로 운송되어 항공기 예비 부품으로 재판매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연루된 물류 업체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관련자 검거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내 물류 및 무역 관련 종사자들은 관련 법규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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