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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 크라카타우 31일 저녁 7차례 분화, 경계 단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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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광물자원부 산하 지질청(Badan Geologi)의 화산지질재난경감센터(PVMBG)는 10월 31일 저녁 아낙 크라카타우(Anak Krakatau) 화산이 일곱 차례 분화했다고 밝혔다. 화산의 경보 단계는 3단계 경계(Siaga)로 유지됐고 분화는 보고서를 쓰는 시점에도 이어지고 있었다.

저녁 6시 30분부터 일곱 차례

지질청 기록에 따르면 분화는 서부 인도네시아 시간(WIB) 18시 30분, 19시 42분, 19시 59분, 20시 2분, 20시 6분, 20시 11분, 20시 50분에 있었다. 일곱 건 모두 화산재 기둥 높이는 관측되지 않았다.

19시 59분, 20시 2분, 20시 6분 분화는 지진계에 잡혔다. 최대 진폭은 각각 51mm, 55mm, 51mm였고 지속 시간은 약 1분 10초, 1분 57초, 2분 36초였다. 이 분화들에서는 폭발음도 우르릉거리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20시 50분 분화는 지질청이 21시 38분에 보고서를 작성하는 동안에도 계속되고 있었다.

들어갈 수 없는 구역

지질청은 주민과 방문객, 관광객, 등반객 모두 분화 중심에서 반경 5km 안으로 들어가거나 활동하지 못하게 했다. 북서쪽과 남동쪽에 새로 생긴 섬에서는 반경 1km 안도 금지된다.

반경 5km 안에서는 달아오른 암석이 날아오는 것, 짙은 화산재, 용암 흐름을 조심해야 한다. 용암이 바닷물이나 빗물과 닿아 생기는 2차 분화 위험도 있다.

  • 분화 중심 반경 5km: 출입과 활동 금지
  • 새로 생긴 섬 북서·남동 방향 반경 1km: 출입과 활동 금지
  • 반경 5km 안: 달아오른 암석, 화산재, 용암, 2차 분화 주의

해안 주민에게 한 당부

지질청은 반튼(Banten)과 람풍(Lampung) 해안 주민들에게 침착하라고 당부했다. 아낙 크라카타우 분화가 쓰나미를 일으킨다는 소문을 믿지 말고 평소처럼 생활하되 지역재난관리청(BPBD)의 안내를 따르라는 것이다.

31일 밤 보고 이후의 상황은 11월 1일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순다 해협 일대를 찾을 계획이 있다면 지질청과 지역재난관리청의 최신 안내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사진: 연기를 내뿜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자료사진) · Lord Mountbatten · CC BY-SA 3.0 · 위키미디어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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