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다 해협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분화, 반경 3km 접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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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 해협(Selat Sunda)에 위치한 아낙 크라카타우(Gunung Anak Krakatau) 화산이 지난 9월 5일 토요일 00시 01분(WIB)에 다시 분화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산하 마그마 인도네시아(Magma Indonesia)의 보고에 따르면, 이번 분화는 금요일부터 이어진 화산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아낙 크라카타우는 지난 9월 4일 금요일 오전부터 지속적인 분화 활동을 보였습니다. 오전 04시 28분과 05시 46분에 각각 분화가 관측되었으며, 특히 오전 분화 당시에는 약 300미터 높이의 짙은 검은색 화산재 기둥이 서쪽과 북서쪽 방향으로 분출되었습니다. 이후 금요일 밤 22시 이후부터 다시 화산 활동이 재개되어 토요일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마그마 인도네시아의 기록에 따르면, 9월 4일 발생한 분화는 지진계(seismograf)상 최대 진폭 70mm, 지속 시간 27~31초를 기록했습니다. 토요일 새벽 00시 01분 발생한 분화의 경우, 보고서 작성 시점까지 분화가 계속되고 있었으며 분화구의 화산재 기둥 높이는 정확히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화산 활동이 여전히 활발한 상태임을 경고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현재 아낙 크라카타우 주변의 안전을 위해 일반인, 관광객, 등산객들의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화산 분화구로부터 반경 3km 이내 지역에서는 어떠한 활동도 금지되오니, 인근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교민과 여행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향후 화산 활동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안전 조치가 내려질 수 있으므로 당국의 공식 발표를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