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카르노-하타 공항서 630억 루피아 규모 금 밀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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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세관 당국이 수카르노-하타(Soekarno-Hatta) 국제공항에서 23.7kg 규모의 24K 금을 밀수하려던 일당을 적발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중국인 7명과 인도네시아인 지상 조업 직원 1명이 체포되었으며, 압수된 금의 가치는 약 630억 루피아(352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번 단속은 8월 13일 목요일, 공항 항공 보안팀(Avsec)과의 합동 작전을 통해 터미널 3에서 24시간 이내에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당국은 최근 공항 내 보안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밀수 조직의 정교한 수법을 포착하고 이를 저지했습니다. 첫 번째 작전에서는 홍콩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중국인 7명이 적발되었습니다. 이들은 마약 밀수와 유사한 방식으로 금을 신체 은밀한 부위에 숨기거나 특수 제작된 속옷과 스트랩을 활용해 17.436kg의 금괴를 밀반출하려 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40분경에는 지상 조업 직원이 엑스레이 검사를 피할 수 있는 직원 전용 통로를 이용해 두바이행 승객에게 6.357kg의 금괴를 전달하려던 현장이 포착되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이들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압수된 금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청 범죄수사국(Bareskrim Polri) 및 에너지광물자원부와 협력하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세관 당국은 금을 해외로 반출할 때는 반드시 재무부 규정(PMK)에 따른 수출 신고 및 관세 납부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도네시아가 초국가적 범죄의 거점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공항 이용객들은 관련 규정을 철저히 숙지하여 불필요한 법적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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