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법인, 본사 이전 앞두고 700명 이상 대규모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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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가 미국 법인(Samsung Electronics America, SEA)의 본사 이전을 앞두고 디스플레이, 모바일, 가전 사업부에서 7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뉴저지(New Jersey)에서 텍사스(Texas)로 본사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지역 근무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감원은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Englewood Cliffs)에서 텍사스로 본사를 이전하는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현지 언론과 기업 문서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6월 30일 일부 직원들에게 전사적인 인력 감축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특히 뉴저지 사무소는 불과 1년 전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고 새 사무실로 이전한 바 있어 이번 결정은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뉴저지주에서 739개 직위가 영향을 받으며, 텍사스주 플라노(Plano) 사무소에서도 모바일 부문 직원 등 약 100명이 해고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삼성 측은 영향권에 든 대다수 직원에게 새로운 근무지로의 재배치를 제안했으나, 일부는 결국 일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링크드인(LinkedIn) 등에서는 영업 및 마케팅 분야 고위직을 포함한 30명 이상의 직원이 최근 회사를 떠났음을 확인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전체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모바일 부문은 애플(Apple)과의 경쟁 심화로 사상 첫 적자가 예상되는 등 사업부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기업들의 가전 시장 공세와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이 이번 구조조정의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인력을 감축하는 최근의 업계 흐름과도 궤를 같이합니다. 출처: CNN Indonesia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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