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레스섬 규모 7.7 강진 발생, 주요 관광지 폐쇄 및 6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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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누사틍가라(East Nusa Tenggara)주 플로레스(Flores)섬에서 규모 7.7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68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시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은 안전 점검과 시설 복구를 위해 섬 내 주요 관광지를 일시 폐쇄한다고 2026년 8월 18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플로레스섬 전역에 걸쳐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혔으며, 특히 망가라이(Manggarai)와 동망가라이(East Manggarai) 지역의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현재 5,000명 이상의 주민이 긴급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주택 914채와 학교 93곳, 보건 시설 36곳, 정부 청사 38곳이 파손되는 등 기반 시설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BNPB의 베르톤 판자이탄(Berton Panjaitan) 대변인에 따르면, 서망가라이(West Manggarai)의 고아 랑코(Goa Rangko), 망가라이의 와에 레보(Wae Rebo) 전통 마을, 엔데(Ende)의 켈리무투(Kelimutu) 국립공원이 현재 일시 폐쇄된 상태입니다. 또한 나게케오(Nagekeo) 지역을 중심으로 호텔 2곳과 홈스테이 3곳이 심각하게 파손되었으며, 추가로 15곳의 숙박 시설이 경미한 구조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만, 코모도 국립공원(Komodo National Park)과 주변 해역은 피해가 없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당국은 확인했습니다.
당국은 관광객의 안전과 관광 인프라의 복구가 최우선 과제라며, 안전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관광지 재개방 여부를 공지할 예정입니다. 플로레스섬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교민이나 여행객은 현지 당국의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피해 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