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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 크라카타우(Anak Krakatau) 화산 경보 3단계 유지, 반경 3km 접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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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은 아낙 크라카타우(Anak Krakatau) 화산의 경보 단계를 3단계(Alert Level III)로 유지한다고 2026년 9월 11일 발표했습니다. 지질청(Geological Agency)의 종합 분석 결과, 향후 추가 분화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국은 화산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 거리를 유지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지난 9월 4일부터 25시간 동안 지속된 분화 이후, 현재는 간헐적인 스트롬볼리식(Strombolian) 분화 단계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금요일 오전까지 총 14회의 분화가 기록되었으며, 지진 활동 분석 결과 화산 하부로부터 마그마 공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화산 활동이 완전히 멈춘 것이 아니라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임을 시사합니다.

BNPB의 베르톤 SP 판자이탄(Berton SP Panjaitan) 센터장 대행에 따르면,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관측된 지진 활동에는 1회의 분화 지진, 21회의 저주파 지진, 13회의 하이브리드 지진, 28회의 천발 지진, 18회의 심발 지진 및 지속적인 진동이 포함되었습니다. 주요 위험 요소로는 화산재 분출, 뜨거운 암석 파편 비산, 그리고 분화 재개 시 발생할 수 있는 용암류 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화산 분화구 반경 3km 이내에서의 모든 활동을 엄격히 금지했습니다.

반텐(Banten) 및 람풍(Lampung) 주 해안 지역 주민들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되 당국의 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BNPB는 공식 정부 채널을 통하지 않은 쓰나미 관련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향후 화산 활동 상황을 주시하고, 여행이나 이동 시 해당 지역의 접근 금지 구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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