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식량청(Bapanas), 영양 강화 쌀 40개 제품 전수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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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량청(Badan Pangan Nasional, Bapanas)이 시중에 유통 중인 영양 강화 쌀(beras fortifikasi) 및 영양 성분을 표기한 쌀 제품 40개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품의 유통 허가 여부와 라벨에 기재된 영양 성분 및 효능이 실제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안디 암란 술라이만(Andi Amran Sulaiman) 식량청장은 허위 영양 강화 쌀 유통이 소비자에게 연간 약 71조 루피아(Rp71 triliun) 규모의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지적하며, 위반 사항이 적발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유통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허위 광고를 넘어 소비자 기만행위로 간주하여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식량청은 신선식품 정보 시스템(SIPSAT)에 등록된 22개 생산자의 40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2026년 8월 기준, 8개 생산자로부터 수거한 100개 이상의 샘플을 확보하여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안드리코 노토 수탄토(Andriko Noto Sutanto) 식량청 부청장은 유통 허가증의 적법성뿐만 아니라, 제품 포장에 기재된 '유기농', '무콜레스테롤', '저혈당' 등 과장된 효능 표기(overclaim)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저혈당 쌀과 같은 기능성 제품의 경우, 실제 임상 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해야 합니다. 식량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장 내 불법 유통 제품을 근절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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