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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9월 기준금리 5.75%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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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 이하 BI)이 2026년 9월 통화정책회의(RDG)에서 기준금리인 BI Rate를 현재의 5.75%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The Fed)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경제의 안정성을 우선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번 전망은 CNN Indonesia가 경제 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BI가 이미 선제적으로 금리를 100bp 인상한 점을 들어, 이번 달에는 추가 인상보다는 현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 상황을 관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뱅크 퍼마타(Bank Permata)의 조수아 파르데데(Josua Parded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준의 25bp 금리 인상이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었으며, BI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과도한 긴축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8월 물가상승률이 3.19%로 BI의 목표 범위 내에 있고, 외환보유액이 1,465억 달러로 수입 대금 및 외채 상환을 위한 충분한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금리 동결의 근거로 제시되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Mirae Asset Sekuritas Indonesia)의 룰리 아리아 위스누브로토(Rully Arya Wisnubroto) 연구소장 역시 금리 동결을 예상하며, 루피아(Rupiah) 가치 방어를 위한 일차적인 대응책으로 시장 개입이 우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달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BI가 4분기에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 여지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교민과 기업들은 향후 루피아 환율 변동성과 금리 정책 변화가 대출 이자 및 물가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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