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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재 확산 방지 인공강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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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은 아낙 크라카타우(Mount Anak Krakatau) 화산 분화로 인한 화산재 확산을 막기 위해 2026년 9월 6일 일요일 인공강우(weather modification) 작전을 실시했습니다. 수하리얀토(Suharyanto) BNPB 청장은 폰독 카베(Pondok Cabe) 공항에 대기 중인 항공기를 동원해 당일 저녁까지 작전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화산재로 인한 대기질 악화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입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작전은 화산재가 자카르타(Jakarta), 반텐(Banten), 람풍(Lampung)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 지방정부들은 공식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하지는 않았으나, BNPB는 현장에 모니터링 팀을 급파하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NPB가 도입한 인공강우 기술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구름이 있을 때 비를 내리게 하여 화산재를 씻어내는 방식이며, 둘째는 구름이 부족할 경우 물안개(water mist)를 살포하여 공기 중의 유해한 화산재를 분산시키는 방식입니다. 수하리얀토 청장은 충분한 강우가 발생하면 화산재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BNPB는 반텐과 람풍 지역의 물류 창고를 점검하여 식량 등 구호 물자 비축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25시간 동안 지속적인 분화를 마쳤으나, 여전히 경보 단계 3단계(Alert)를 유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9월 4일 오후 11시 7분부터 9월 6일 오전 12시 4분까지 이어진 분화 이후에도 추가 분화나 용암 분출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향후 화산 활동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당국의 안내에 따라 호흡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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