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국영 철도차량 제작사 INKA에 혁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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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인도네시아(Danantara Indonesia)의 도니 오스카리아(Dony Oskari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10월 8일, 국영 철도차량 제작사인 PT 인더스트리 케레타 아피(PT Industri Kereta Api, 이하 INKA)에 국내 철도 수요 충족과 산업화를 위한 근본적인 혁신을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이는 최근 자카르타 대도시권 통근열차(KRL Jabodetabek)의 차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산 중고 열차 도입이 논의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그동안 국영기업(BUMN)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INKA는 국내 철도 산업의 핵심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생산 능력 면에서 지속적인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공공 교통망의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국산화율 제고와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니 오스카리아 COO는 INKA 경영진을 소집해 현재의 낮은 품질 수준으로는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경고하며, 철도 산업의 현대화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그는 PT 케레타 아피 인도네시아(PT Kereta Api Indonesia, 이하 KAI)가 추진 중인 일본산 중고 열차 도입 계획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수요를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KAI의 바비 라시이딘(Bobby Rasyidin) 사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하원(DPR RI)에 총 23편성의 추가 열차(12량 편성 7개, 8량 편성 16개)가 필요하다고 보고했으며, 하원으로부터 수입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번 조치는 자카르타 대도시권의 극심한 교통 체증과 대중교통 수요 급증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다난타라와 교통부(Transportation Ministry) 간의 협의를 통해 일본산 중고 열차 도입 규모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이는 인도네시아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성 개선과 대기 오염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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