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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마트라 시나붕 화산 활동 증가, 카로군 경계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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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마트라(Sumatera Utara)주 카로(Karo)군에 위치한 시나붕 화산(Gunung Sinabung, 해발 2,451m)의 화산 활동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카로군 정부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지질국(Badan Geologi)은 지난 8월 1일부로 시나붕 화산의 경보 단계를 '와스빠다(Waspada, 레벨 II)'로 격상했습니다. 이는 화산 활동 모니터링 결과, 분화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카로군 정부는 화산 정상 반경 2km 이내와 이주가 완료된 마을 내에서의 모든 활동을 엄격히 금지했습니다. 특히 남쪽에서 동쪽 방향은 분화 위험을 고려해 반경 3.5km까지 접근이 제한됩니다. 또한, 화산에서 발원하는 강줄기 인근 거주민들에게는 라하르(화산 이류) 피해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시나붕 화산 관측소의 아르멘 뿌뜨라(Armen Putra) 소장은 최근 심부 화산 지진과 저주파 지진, 하이브리드 지진 등 평소 보기 드문 지진 활동이 관측되고 있으며, 분화구에서 50~600m 높이의 분연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로군 정부는 유언비어 확산을 경계하며,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되는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당국은 화산학 및 지질재해 완화 센터(PVMBG)와 긴밀히 협력하며 실시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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