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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서 지진·쓰나미 대비 군·관 합동 재난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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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군 당국이 발리(Bali)섬에서 지진 및 쓰나미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2026년 작전 준비 태세 훈련(2026 Operational Readiness Exercise)의 일환으로, 지난 8월 8일 6일 차를 맞아 덴파사르(Denpasar) 메르타 사리(Merta Sari) 해변에서 현장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질학적 특성상 지진과 쓰나미 위험이 매우 높은 국가로, 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관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기획했습니다. 특히 발리는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유동 인구가 많고 거주민과 관광객의 이동이 잦아, 재난 발생 시 복합적인 대응 체계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지역입니다.

무자파르(Muzafar) 합동지역방위사령부 제2사령관(Lt. Gen.)은 이번 훈련이 절차, 지휘 통제, 상호 운용성 및 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에는 육군, 해군, 공군을 비롯해 재난관리청, 경찰, 지방 정부, 보건 당국이 참여하여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한 통합 대응을 수행했습니다. 무자파르 사령관은 재난 관리의 핵심은 명확한 임무 분담과 군·관·민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발리에 거주하는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군 당국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관 기관 간의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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