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무역박람회(TEI) 2026, 거래액 313조 루피아 목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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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산토소(Budi Santoso)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올해 개최된 제41회 인도네시아 무역박람회(Trade Expo Indonesia, 이하 TEI 2026)의 총 거래액이 목표치인 175억 달러(약 313조 7,700억 루피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탕그랑(Tangerang)의 ICE BSD에서 진행되며, 인도네시아 수출 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낙관적인 전망은 행사 첫날부터 기록적인 성과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개막 첫날에만 168건의 무역 계약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으며, 그 규모는 132억 달러(약 236조 6,400억 루피아)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체 목표액의 상당 부분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정부는 남은 기간 동안 추가적인 거래 성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이번 TEI 2026에는 총 16,885명의 바이어가 등록했으며, 이 중 8,092명이 134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들로 구성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부디 장관은 특히 중소기업(UMKM)의 수출 확대를 강조하며, 메타 인도네시아(Meta Indonesia)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는 비즈니스 매칭(business matching) 시설을 제공하여 기업과 바이어 간의 실질적인 접점을 늘리고, 현대식 소매점 및 미니마켓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내수 시장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한편, 바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이번 TEI 2026의 거래액이 목표치인 175억 달러를 상회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수출을 저해하는 기술적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TEI 2025 당시 목표치였던 160억 달러를 훌쩍 넘긴 228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올해 역시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모색하는 한인 기업들에게도 현지 시장의 흐름과 수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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