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아, 올해 들어 싱가포르 달러 및 태국 바트 대비 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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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루피아(Rupiah) 가치가 올해 들어 싱가포르 달러(SGD)와 태국 바트(THB)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연초부터 이어진 루피아의 미국 달러(USD) 대비 하락세와 궤를 같이하는 흐름이다. 2026년 6월 17일 기준, 루피아는 주요 이웃 국가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가치가 하락하며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 이번 루피아 약세는 미국 달러 대비 가치 하락이라는 거시적 경제 흐름 속에서 발생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6월 17일 기준 루피아는 미국 달러당 17,745 루피아를 기록하며 2025년 말 대비 6.16% 하락했다. 올해 1월 1일 달러당 16,690 루피아로 가장 강세를 보였던 루피아는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며 6월 8일에는 달러당 18,180 루피아라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남아시아 지역 내 통화별 상세 변동을 살펴보면, 루피아는 싱가포르 달러 대비 6.59%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2025년 12월 31일 싱가포르 달러당 12,999.995 루피아였던 환율은 2026년 6월 17일 13,838.728 루피아까지 치솟았다. 말레이시아 링깃(MYR)에 대해서도 6.06%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4,119.5 루피아에서 4,360.9 루피아로 가치가 떨어졌다. 태국 바트(THB) 역시 2.73%의 하락세를 보이며 2025년 말 530.78 루피아에서 544.95 루피아로 변동했다. 이러한 루피아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인도네시아 내 수입 물가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달러화의 강세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내 통화 가치 변동성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처: CNN Indonesia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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