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도네시아 외국인 관광객 117만 명…말레이시아·호주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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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2026년 6월 한 달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wisman) 수가 총 117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2.05%, 전년 동기 대비 9.99% 증가한 수치로, 인도네시아 관광 산업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번 통계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관광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특히 인접 국가와의 접근성이 관광객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거점 공항 및 항구의 인프라 개선과 비자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BPS의 아텡 하르토노(Ateng Hartono) 유통·서비스 통계 담당 부청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전체의 16.30%인 19만 80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호주가 15만 7,100명(13.42%), 싱가포르가 12만 3,700명(10.57%), 중국이 8.36%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관광객은 주로 리아우 제도(Kepulauan Riau)와 발리(Bali) 지역의 해상 교통 및 국경 접근성을 통해 유입되었으며, 호주 관광객은 발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Bandara Internasional I Gusti Ngurah Rai)을 통한 항공편 이용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1월~6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64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0%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인도네시아 내 주요 관광지인 발리 등을 찾는 외국인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출처: CNN Indonesia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