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한국, 누산타라에 스마트시티 협력 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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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한국이 동칼리만탄(East Kalimantan)에 위치한 미래 수도 누산타라(Nusantara)에 '스마트시티 협력 센터(Smart City Cooperation Center, SCCC)'를 공동으로 구축합니다. 바수키 하디물요노(Basuki Hadimuljono) 누산타라 수도청(OIKN) 청장은 지난 금요일, 이번 프로젝트가 신수도 개발을 지원하고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보이는 교육 시설이자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 정부의 99억 원(약 650만 달러) 규모 무상 원조를 통해 추진됩니다. 이 중 55억 원은 건물 건설 비용으로 배정되었으며, 양국 간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 기술 생태계 조성과 지식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건물은 2층 규모로 연면적 약 1,098제곱미터에 달합니다. 1층에는 관제실과 회의 시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전시 공간과 인공지능(AI) 및 로봇 공학 연구소가 배치됩니다. 또한, 실외 공간에는 스마트시티 기술 실증을 위한 도시 농업 구역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바수키 청장은 건설 기간을 10개월로 예상하며 2027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원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및 스마트 빌딩 프로토콜 수립, 서울시립대학교(University of Seoul)가 참여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 누산타라 스마트시티 포럼 설립 등이 포함됩니다.
최정원 한국 국토교통부(MoLIT) 국장은 SCCC가 지식 전수와 학술 네트워크 구축,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누산타라가 한국의 세종시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시티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처: Antara News (202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