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국내선 항공권 11~13% 인하 목표, 12월 22일 출발부터

정부가 12월 22일부터 이듬해 1월 10일까지 출발하는 국내선 이코노미석 항공권 값을 11~13퍼센트 낮추겠다고 밝혔다. 부가가치세와 공항 이용료를 정부가 대신 부담하는 방식이다.
부가세 전액, 공항 이용료 절반을 정부가 낸다
교통부는 기본 운임과 유류할증료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공항 이용료의 50퍼센트도 정부 몫이다. 여객 서비스 요금(PJP2U)과 항공기 착륙·주기·보관 요금(PJP4U)이 여기에 들어간다. 항공 쪽 예산은 7,220억 루피아, 목표 이용객은 375만 명이다.
인하 폭은 아직 추정치다. 항공교통 총국장 루크만 라이사(Lukman F Laisa)는 "11에서 13퍼센트 내려갈 것으로 추정한다"며 항공사가 규정을 지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상은 국내선 이코노미석뿐이다.
항공사는 항공유값과 환율을 호소했다
두디 푸르와간디(Dudy Purwagandhi) 교통부 장관은 항공유 가격과 루피아 약세에 대한 항공사의 불만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다만 둘 다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같은 26일 티토 카르나비안(Tito Karnavian) 내무부 장관은 연말에 수요가 몰려도 항공사가 가장 높은 요금을 기준으로 삼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서다. 항공 운임 보조금도 선택지로 거론했다.
열차와 배도 30퍼센트 할인
경제조정장관 에를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는 열차와 선박 승객에게도 할인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열차는 30퍼센트 할인에 목표 이용객이 100만 명이고, 선박은 기본 운임에서 30퍼센트를 깎아 41만 4,600명을 목표로 한다. 페리는 항만 서비스 요금을 전액 면제한다.
예약이 열리는 시기는 교통수단마다 다르다. 실제 인하 폭은 항공사가 매기는 운임에 달려 있으므로, 예약할 때 할인이 반영된 값인지 직접 확인하는 편이 좋다.
- 항공권: 12월 22일부터 1월 10일 출발편, 예약은 10월 20일부터
- 열차: 30퍼센트 할인, 예약은 11월 7일부터
- 선박: 기본 운임 30퍼센트 할인, 예약은 10월 19일부터
- 페리: 항만 서비스 요금 전액 면제, 11월 7일부터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