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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주유소 200곳 운영권, 세파스 그룹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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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쉘(Shell) 주유소 약 200곳의 운영 주체가 10월 30일부로 세파스 그룹(SEFAS Group)으로 바뀌었다. 간판은 그대로 쉘이고, 쉘이 정유한 연료도 계속 판매된다.

간판은 그대로, 운영 회사만 바뀌었다

쉘은 10월 30일 공식 안내문에서 인도네시아 주유소 사업의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주유소는 앞으로 이슬라 에너지 인도네시아(PT Isla Energy Indonesia)를 통해 운영되며, 이 회사는 현재 세파스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쉘은 수정된 매매 계약에 따라 거래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상표 사용 계약이 따로 있어서 이 주유소들은 쉘 이름을 계속 쓴다. 고객도 지금처럼 쉘 연료를 넣을 수 있다. 세파스 그룹의 리키 로슬리(Ricky Roesli) 최고경영자는 8월 19일 인수 계획을 알리면서, 전환 과정이 매끄럽게 이어지고 안전하고 믿을 만한 운영이 유지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넘어간 것과 남은 것

이전 대상에는 주유소 사업, 이와 연결된 공급·유통 활동, 그레식(Gresik)의 연료 터미널, 주유소 약 200곳이 들어간다. 이 가운데 160곳이 넘는 곳은 쉘이 직접 소유하던 주유소다. 쉘의 윤활유 사업은 이번 이전에 포함되지 않았다.

세파스 그룹은 쉘 윤활유를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유통해 온 회사다. 이번 인수로 주유소까지 확보해, 인도네시아 안에서 에너지 소매망을 넓혀 가겠다는 구상이다.

운전자가 알아 둘 점

당장 주유소 풍경이 달라질 일은 없어 보인다. 다만 연료 가격 정책이나 회원 혜택, 결제 방식이 바뀌는지는 10월 31일 현재 발표되지 않았다. 쉘 주유소를 자주 쓰는 운전자라면 주유소 안내문과 쉘의 공식 공지를 한동안 눈여겨보는 편이 안전하다.

  • 간판과 연료 상표는 쉘 그대로 유지된다
  • 운영 회사는 이슬라 에너지 인도네시아로 바뀌었다
  • 쉘 윤활유 사업은 이번 이전에 들어가지 않았다

사진: 자카르타 맘팡 쁘라빠탄의 쉘 주유소(자료사진) · Nur Cholis · CC BY-SA 3.0 · 위키미디어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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